대상그룹 차녀 임상민 상무, 금융전문가와 12월 결혼한다

입력 2015-09-02 02:01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차녀 임상민(35·사진) 대상㈜ 상무가 금융전문가 국유진(30)씨와 오는 12월 28일 결혼한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1일 “양가의 뜻에 따라 가족들과 가까운 친지들만 초청한 가운데 조용히 소박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외부에 결혼계획이 공개돼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이화여대 사학과, 런던비즈니스스쿨 MBA를 마친 뒤 2009년 대상에 입사해 현재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국씨는 미국 시카고대를 졸업한 후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치고 사모펀드회사인 ‘블랙스톤’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국균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의 장남인 국씨는 결혼 후에도 뉴욕 본사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임 상무도 결혼과 함께 대상의 미국 뉴욕 지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