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에서는 ‘효석문화마을’이나 ‘이효석문학관’으로 검색하면 된다. 평소 2시간 30분가량 걸린다. 평창효석문화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봉평읍내에서 효석문화마을 등으로 가는 길이 혼잡하다. 면온IC에서 미리 내려 태기로를 이용, 휘닉스파크를 지난 뒤 태기삼거리에서 우회전해 경강로를 따라 가다 남안교에서 좌회전하면 편하게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평창버스터미널(033-332-2307)에서 봉평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봉평의 먹거리는 단연 메밀음식이다. 메밀은 비만 예방과 피부 미용, 고혈압 예방, 이뇨 촉진, 간세포 재생의 효능을 보인다고 의서는 전한다.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의 메밀막국수와 담백한 맛의 메밀부침 등이 별미다. 마을 곳곳에 메밀 전문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봉평읍내 미가연(033-335-8805∼6)은 메밀음식 특허를 3개나 보유하고 있는 메밀요리 전문점이다. 이대팔쓴메밀국수, 메밀싹육회비빔밥 등 메뉴에서 주인장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쓴메밀은 일반 메밀보다 루틴(비타민P)이 70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레방아(033-336-9004), 진미식당(033-336-5599), 메밀이야기(033-334-3456) 등에서도 메밀음식을 즐길 수 있다.
평창한우마을(033-334-9777)에서는 30% 이상 싸게 한우를 즐길 수 있다. 상차림 비용은 별도다. 이밖에 산채정식·황태구이 등을 전문으로 하는 부일식당(033-335-7232), 황태회관(033-335-5795) 등도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