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능곡∼의정부역 교외선 재개통 추진

입력 2015-09-02 02:37
경기도 고양시 능곡역과 의정부역을 잇는 추억의 교외선 재개통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원, 국회, 경기개발연구원 등과 ‘도시철도법’ 등 노면전차 추진을 위한 입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교외선 전철은 능곡∼벽제∼일영∼장흥∼송추∼의정부를 연결하는 일반열차로 1963년 개통돼 경기북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이었으나 적자가 누적돼 2004년 4월 운행이 중단됐다. 교외선 주민들이 재운행을 요구해 왔으나, 승객 수요 부족과 예산 문제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