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시 공사비 원가가 적절한지 자문해주는 ‘원가자문 무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정비사업 조합장이나 주민이 요청하면 토목, 건축 등 분야별 공사전문 담당공무원 10여명이 설계 내용을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해 공사비 원가를 심사해 준다. 올 하반기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과 동대문 용두5구역 재개발, 중랑구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등 주민이 신청한 5개 재개발·재건축 사업 5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어 내년부터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재개발·재건축과 주민 스스로 주택을 정비·개량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등에 이 서비스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뉴스파일]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공사비 자문 서비스
입력 2015-09-02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