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액 기부자들, 서울서 한자리에… 9∼11일 세계공동모금회와 ‘자선라운드테이블 대회’ 개최

입력 2015-09-02 02:00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세계 각국 고액 기부자들이 다음 주 서울에서 만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사진)는 오는 9∼11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세계 최대 모금기관인 세계공동모금회(United Way Worldwide·UWW)와 공동으로 UWW자선라운드테이블 서울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UWW자선라운드테이블은 전 세계 고액 기부자들이 개인 고액기부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한 자리다. 2013년엔 프랑스 파리, 지난해엔 영국 런던에서 열렸고 올해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미국 영국 중국 가나 등 8개국 고액 기부자 50여명과 정갑윤 국회부의장 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0여명,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브라이언 갤러거 UWW 회장, 일레인 차오 전 미국 노동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