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현대중 ‘상품권 파업’ 4일 또 돌입

입력 2015-09-02 02:41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4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부분파업은 지난달 26일 3시간 첫 부분파업을 벌인 후 갖는 2차 부분파업이다. 노조는 파업 참가 조합원에게는 평균 기본급의 70%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주요 공정 소속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하면 기본급의 100%를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12만7560원 인상(기본급 대비 6.77%),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성과연봉제 폐지,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