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삼성, 스마트공장 보급 나선다

입력 2015-09-01 02:06
산업통상자원부와 삼성전자는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부터 2년간 150억원씩 총 300억원을 공동 출연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제조공장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켜 자동화 공정을 통해 생산·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장을 말한다. 산업부와 삼성전자는 출연된 재원으로 2017년까지 60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앞서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을 1만개로 확대한다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전담할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지난 6월 출범시켰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