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가 새 학기를 맞아 9만9000원짜리 초저가 ‘쇼킹 DIY노트북’을 31일 오전 9시부터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에서 단독 판매에 들어갔다.
쇼킹 DIY노트북은 메모리와 SSD 저장장치가 없어 소비자가 부품을 따로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080P 풀HD 화질을 재현하는 14인치 광시야각 신형 IPS 패널로 어느 방향에서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발열이 적고 전력소모량이 낮은 인텔 베이트레일 CPU를 탑재했고 무게는 1.2㎏으로 가벼운 편이다. 실버, 블랙 두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11번가는 신학기를 앞두고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직접 조립하거나 수리해 사용하는 알뜰 소비자가 많은 것을 감안,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미정 11번가 PC팀 상품기획자(MD)는 “해당 제품은 지난 7월 첫선을 보였을 당시 기존에 갖고 있던 메모리와 저장장치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노트북으로 입소문이 나 1주일 만에 900여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레노버 HP ACER 등 유명 브랜드 노트북, 데스크톱 PC를 특가에 판매하는 ‘PC 반장선거’ 기획전도 6일까지 진행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11번가 “노트북이 9만9000원”… 새학기 ‘쇼킹딜’서 판매
입력 2015-09-01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