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대장항문외과 김준기(64·사진) 교수를 암병원장에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다. 김 원장은 197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최소 침습 및 로봇수술센터장, 대한내시경 복강경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미국에서 복강경 수술법을 배우고 돌아와 1996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 소개했다. 2011년 102세 대장암 환자의 수술에 성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복강경 대장암 수술’ 김준기 교수,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에 임명
입력 2015-09-01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