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회장 이재훈)는 1∼2일 제주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25회 한국운전기사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첫날 예배는 제주 중앙로 제주성안교회에서 드리고 김문훈(부산 포도원교회) 목사가 ‘축복 DNA’(눅 11: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지역선교회인 제주운전기사선교회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둘째 날엔 제주 오라동 제주애향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축구 배구 족구 줄넘기, 400m 계주, 투호 등 다양한 운동경기를 하면서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제주 지역 어려운 가정을 돕는 성금도 전달한다. 이재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운전기사 복음화를 실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명랑한 거리의 봉사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6년 창립된 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는 개인택시기사 약 5000명으로 이뤄진 선교단체다. 택시 승객에게 전도책자를 나눠주거나 설교 방송을 틀어놓는 등의 방식으로 전도를 한다. 장애인 선교단체 차량지원,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용상 기자
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 제주 선교대회
입력 2015-09-01 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