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질소과자’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9월부터 생산되는 포카칩 용량을 10%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60g 규격은 66g으로, 124g 규격은 137g으로 각각 양이 늘어난다. 포카칩은 국내 스낵 1위 브랜드로 지난해 1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과대 포장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21개 제품의 포장재를 축소하고 8개 제품의 양을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올해 3월에는 연간 86t의 포장재 잉크 사용량을 줄여 원가를 절감하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2차 포장재 개선을 단행했다.
[비즈파일] 오리온 “질소과자 이젠 아냐” 포카칩 양 10% 늘린다
입력 2015-08-31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