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데오선교회, 네팔 포카라 쵸레파탄종족미션교회 헌당

입력 2015-08-31 00:21

코람데오선교회(회장 박남수 목사)는 최근 네팔 포카라의 쵸레파탄 지역에 쵸레파탄종족미션교회 건축 헌당식(사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코람데오선교회는 지난 1월 교회 공사를 시작했지만 지난 4월 거의 완공된 시점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2개월간 구호활동을 한 뒤 공사를 재개해 최근 헌당했다. 코람데오선교회장 박남수(예장개혁선교 총회장) 목사는 인사말에서 “다행히 포카라는 지진 피해가 크지 않아 교회 건축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며 “하나님의 귀한 역사가 이 땅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네팔은 소위 ‘신들의 나라’로 불린다. 인구가 약 3000만명인데 신의 종류는 3억3000만개에 달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역사가 300년이고 현재 기독교인은 약 3%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 헌당식을 연 포카라는 네팔 ‘제2의 도시’로 인구는 약 50만명이고 교회는 80개, 성도는 약 1만명으로 복음화율이 2%에 불과하다.

교회 담임을 맡은 빈산 라마 목사는 “앞으로 이 지역 복음화를 리드하는 ‘복음지원센터’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