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울림, 청소년과 함께 남북통일 기원 음악회

입력 2015-08-31 00:20

㈔하나울림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웨스트브릿지에서 ‘한민족 평화통일 음악회’를 개최하고 남북통일을 기원했다(사진).

탈북민 출신인 백요섭 남북대학생총연합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학생 24명이 출연해 ‘아리랑’ 등의 곡을 연주했다. 음악회에선 북한 인권 관련 설명과 질의응답, 탈북 주민 경험담도 소개됐다.

하나울림 대표인 이리나 명지전문대 외래교수는 “통일의 주인으로 살아갈 다음세대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북한주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울림은 2010년부터 ‘평화통일과 북한인권’을 주제로 15회 이상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