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020년까지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총 5조7000억원을 투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나노, 기후변화 등 4개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경련 산업정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미래성장-내일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정부 정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5세대(G) 이동통신, 스마트자동차, 심해저 해양플랜트,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 4가지를 포함, 모두 19가지 미래성장동력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최 장관은 “미래성장동력은 내일을 위한 씨앗을 심는 것으로, 정부가 선제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엽 기자
“미래성장동력에 5조7000억 투자”… 최양희 미래부 장관 밝혀
입력 2015-08-29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