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동력에 5조7000억 투자”… 최양희 미래부 장관 밝혀

입력 2015-08-29 02:13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020년까지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총 5조7000억원을 투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나노, 기후변화 등 4개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경련 산업정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미래성장-내일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정부 정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5세대(G) 이동통신, 스마트자동차, 심해저 해양플랜트,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 4가지를 포함, 모두 19가지 미래성장동력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최 장관은 “미래성장동력은 내일을 위한 씨앗을 심는 것으로, 정부가 선제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