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 특급 골잡이 리오넬 메시(28·사진)가 2014∼20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기자단 투표 결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지난 시즌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트레블(정규리그·국왕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축구 전문사이트 ESPN F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한 적이 결코 없다”며 “헤라르드 마르티노 대표팀 감독이 나를 필요로 하면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계속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메시, 2014∼15 UEFA 최우수선수
입력 2015-08-29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