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7일 22년 만에 유인등대로 새롭게 출발하는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등대 개소식 및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격렬비열도 등대는 1909년 설치돼 1993년까지 유인등대였지만, 육지와 멀리 떨어진 낙도 생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1994년 무인등대로 전환됐다. 하지만 최근 인천·평택·대산항을 입·출항 하는 선박의 주요 항로상에 있는 지정학적 위치와 수산자원 보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22년 만에 유인등대로 다시 부활하게 됐다.
[뉴스파일] 유인등대 부활 태안 격렬비열도 개소식
입력 2015-08-28 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