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여의도방향에서 방화동(방화대로) 방면으로 바로 연결되는 접속도로를 지난달 개통한 데 이어 반대 방향 접속도로도 다음 달 1일 오전 4시에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방화동에서 여의도 방향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려면 개화IC와 가양대교 남단 교차로 등 먼 곳으로 우회해야만 했지만 앞으로는 접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총 연장 3030m)는 강서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
시는 서남권 지역의 주간선도로인 방화대로와 올림픽대로가 바로 연결됨에 따라 앞으로 예상되는 마곡지구의 급격한 교통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성수대교 북단과 성동구를 잇는 왕복 4차로 응봉교(총 연장 633m)가 왕복 6차로로 확장해 오는 10월 중순 개통한다. 공사에 착수한 지 7년만이다. 이에 앞서 우선 공사가 완료된 4차로를 31일 오후 4시부터 개통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김재중 기자
강서주민 오랜 숙원 연결 도로, 방화동∼올림픽대로 9월 개통
입력 2015-08-28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