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능력” 교통안전공단 국가직무표준 잣대 32명 채용

입력 2015-08-28 03:27
교통안전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도입해 31일자로 32명(경력 3명, 신규 29명)의 직원을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펙 우수자가 아닌 현장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도입된 NCS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체계화한 기준표다. 직무를 24개 대분류, 77개 중분류, 227개 소분류, 857개 세분류로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에 시행한 NCS 기반의 채용 절차, 평가배점, 평가기준 등을 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에 공개해 취업준비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