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일자리 창출-KB 금융지주] 행원 350여명 채용… 지방大에 문호 확대

입력 2015-08-28 02:56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박람회 개막에 앞서 테이프커팅을 위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청년고용절벽을 예방하고 신규채용을 늘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상반기 120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반직 신입행원 등 350명 내외 규모를 채용할 방침이다.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취지로 지난해 대비 채용 규모를 62% 확대했다.

KB국민은행 채용의 특징은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니라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이다. 지역을 잘 아는 인재를 선발해 지방대학 우수인력의 채용문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KB금융그룹은 또 2011년 산업현장 중심의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화상면접 취업박람회, 국방부·KB굿잡 전역(예정)간부 취·창업박람회, 이공계 전문인력 중심의 취·창업 일자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주제로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5월에도 개최된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무역인재, 이공계인재, 여성과학기술인재로 채용관을 구분해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 코스닥상장사관 및 대기업협력사관 등의 운영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