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청년고용절벽을 예방하고 신규채용을 늘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상반기 120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반직 신입행원 등 350명 내외 규모를 채용할 방침이다.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취지로 지난해 대비 채용 규모를 62% 확대했다.
KB국민은행 채용의 특징은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니라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이다. 지역을 잘 아는 인재를 선발해 지방대학 우수인력의 채용문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KB금융그룹은 또 2011년 산업현장 중심의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화상면접 취업박람회, 국방부·KB굿잡 전역(예정)간부 취·창업박람회, 이공계 전문인력 중심의 취·창업 일자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주제로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5월에도 개최된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무역인재, 이공계인재, 여성과학기술인재로 채용관을 구분해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 코스닥상장사관 및 대기업협력사관 등의 운영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업 일자리 창출-KB 금융지주] 행원 350여명 채용… 지방大에 문호 확대
입력 2015-08-28 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