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계열사인 우리카드 및 우리FIS와 함께 총 240명 내외의 하반기 공동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의 고용창출 취지에 동참하고, 그룹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우리은행은 일반직군 신입행원 200여명, 우리카드와 우리FIS는 각각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우리은행 등 3사는 그룹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캠퍼스 리크루팅, 채용홍보, 전형진행, 연수를 모두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 키워드를 ‘글로벌 인재와 혁신인재 선발’로 정했다. 글로벌 확대 전략에 맞게 현지 언어와 문화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를 찾고, 다양한 핀테크(금융+기술)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IT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탈스펙, 열린채용’이라는 인사원칙에 따라 학력, 나이, 전공에 자격제한도 없다. 모든 면접전형은 블라인드로 진행해 지원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다. 10월 중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11월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하반기 공동채용까지 포함하면 올해 우리은행은 당초 계획보다 배가 많은 800명을 채용하게 된다.
[기업 일자리 창출-우리은행] 계열사와 공동으로 하반기 240여명 공채
입력 2015-08-28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