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직격 인터뷰] 이근면 처장은… 삼성 인사 파트서 30여년 동안 근무

입력 2015-08-28 02:52

30여년간 삼성그룹 인사 파트에서 근무해온 인사 전문가다.

1976년 삼성에 입사한 뒤 주로 정보기술(IT) 부문 계열사의 인사관리에 종사했다. 지난해 11월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정부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인사혁신처장에 내정될 당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민간 인사 전문가로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 민간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공직인사의 혁신을 이끌 적임으로 판단해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2010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인사 전문가로는 이례적으로 등재됐다.

일처리가 깔끔하며 부하들에게 자상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룻밤에 끝내는 면접의 키포인트 55’ 등 인사 관련 책도 여러 권 펴냈다.

△1952년 경기도 파주 △중동고,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아주대 대학원 경영학과 △82년 삼성코닝 인사과장 △94년 삼성데이타시스템 인사지원실장 △2005년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 △2009년 삼성광통신 대표이사 부사장 △2011년∼2014년 11월 삼성광통신 경영고문

김의구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