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생인 아즈마 히로키는 ‘일본지성계의 슈퍼스타’로 불린다. 20대 중반에 쓴 첫 책으로 단숨에 기존의 지성계를 낡은 것으로 만들었고, ‘가리타니 고진의 후계자’로 평가받았다. 가리타니 고진 연구자로 유명한 조영일 박사가 번역한 ‘존재론적, 우편적’이 바로 그 책이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에 대한 해설서이자 일본의 새로운 인문학을 주도하는 젊은 사상가의 대표작이다.
[300자 읽기] 존재론적, 우편적
입력 2015-08-28 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