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스탈린의 젊은 시절을 그려낸 논픽션. 가난한 우등생, 이상주의적 신학생, 낭만주의 시인, 폭력단의 일원, 사생아를 낳게 하고 여자와 아이들을 저버리는 남자로 살아온 이야기를 인터뷰와 자료로 복원해 냈다. 저자는 젊은 스탈린을 들여다보는 이유에 대해서 “그의 극악무도한 후반기 삶과 세계사를 뒤흔든 사건들에 대해 좀 더 깊고 치우침 없이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300자 읽기] 젊은 스탈린
입력 2015-08-28 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