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민간자율형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벤처기업 지원과 강소기업 육성에 집중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고유 벤처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창조경제센터를 기반으로 그동안 운영해온 중소기업 동반성장활동, 벤처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지원,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생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 창조경제 모델을 단계별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고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을 지원해왔다. 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벤처기업들은 매출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포항 창조경제센터는 개소 이후 에너지·소재·환경·스마트팩토리·ICT 관련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센터에 입주자를 공모했다.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기업이 입주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최종 선발된 기업도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 일자리 창출-포스코] 벤처기업 지원·강소기업 육성에 박차
입력 2015-08-28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