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은 2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목회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지방회별로 추천받은 중·고·대학생과 총회목회대학원생 등 150여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교단 내 2000여 교회 목회자들 가운데 힘든 목회생활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면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들의 자녀를 후원하는 이 물질이 사역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부총회장 이태근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목사는 “예수님처럼 제자들을 양육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다음세대를 키우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기독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성여의도순복음은 올해로 6년째 200개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장학금 등 사역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은 경수지방회 이예은(한동대 4학년)양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따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목회자 자녀 150여명에 1억원 장학금
입력 2015-08-27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