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 가이드-이화여자대학교] 수능 최저학력기준 낮추고 학생부전형 선발 인원 늘려

입력 2015-08-28 02:25
남궁곤 입학처장
이화여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7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추고 학생부전형 선발 인원을 늘렸다.

고교추천 전형은 일반계열 학교에서 최대 학생 6명을 추천받아 모두 380명을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고교과정 중 이수한 5학기 반영 교과의 전 단위 성적을 모두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교과 및 비교과 활동 분야에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뽑는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었다. 논술전형(550명)은 학생부교과 30%, 논술 70%로 평가한다. 논술고사는 11월 22일에 실시한다.

특기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어학·수학과학특기자전형은 해당 분야에 우수한 역량 및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국제학특기자전형은 영어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체육특기자전형은 최근 3년 이내 국제 또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개인종목 3위 이내 입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정시모집에서 선발한 음악대학 내 한국음악전공 42명 학생 전원을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학생부교과 20%와 실기 80%를 합산해 평가한다. 예체능서류전형이 신설돼 디자인학부 33명을 별도의 실기시험이나 면접 없이 서류 100%(학생부, 활동보고서, 추천서, 증빙서류)로 합격자를 가린다. 원서는 다음달 9∼12일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