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 가이드-국민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II) 폐지 국민프런티어 전형 확대

입력 2015-08-28 02:08
윤경우 입학처장
국민대는 2016학년도 신입생 3275명 가운데 수시모집으로 1930명(58.9%)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전히 폐지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교과성적우수자(I)전형과 교과성적우수자(II)전형으로 나눠 선발했지만 올해는 교과성적우수자(II)전형을 폐지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으로만 선발하며 1단계에는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 면접고사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국민프런티어 전형’ 모집인원은 518명으로 확대됐다. 1단계 전형요소가 서류평가 100%로 서류평가 비중이 늘어났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에 면접 40%을 합산한다.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학교생활기록부다.

또 학생부종합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 전형’(259명)과 ‘국민지역인재 전형’(149명)이 신설됐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일반고, 자율고, 특성화고(대안학교)에서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이상의 본교 반영 교과영역의 지정교과목 석차 성적이 있는 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국민지역인재 전형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고교에서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비교과활동을 충실히 해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 가능하다. 원서는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admission.kookmin.ac.kr)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