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 가이드-서강대학교] 서류전형으로 전원 선발… 학생부종합 크게 늘려

입력 2015-08-28 02:03
임경수 입학처장
서강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 1602명의 71.35%인 114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 전형을 늘렸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자기주도형(297명)과 일반형(280명)으로 나뉜다. 자기주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신설된 일반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국내고 학생 중 2016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학생이 대상이다. 모두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로 이뤄진다.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으로는 43명을 선발한다.

논술(385명)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 뒤 논술60%+학생부교과20%(200점)+학생부비교과20%(200점)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하향 조정되고 우선 선발이 폐지되면서 논술고사의 중요성은 커졌다. 인문사회계열은 인문사회 관련 제시문과 문제가, 자연계열에는 수리 관련 제시문과 문제가 각각 2문항씩 출제된다.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은 외국어특기자 57명, 수학과학특기자 56명, 아트앤테크놀로지(Art&Technology) 25명 등 138명을 선발한다. 각각 별개의 전형이라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생부, 활동보충자료로 종합평가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80%+면접20%로 합격자를 가린다. 외국어특기자는 지원하는 전공 언어로 간단한 질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