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약초웰빙특구 3년 연속 경사…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 ‘우수’ 선정

입력 2015-08-26 02:55
충북 제천시는 제천약초웰빙특구가 중소기업청의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올해는 장려상을 받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전국 156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전문가 평가, 정책 평가 등을 거쳐 9개의 우수특구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에서 열린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2005년 지정받은 후 한방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약초특구는 약용수목 생산기반 구축사업, 2014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한·양방 융복합 연구지원사업, 고기능 LED약용작물연구소 건립,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건립,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등 인프라 구축으로 집약된다.

한방 명의촌과 한방생명과학관, 약초시장 등 기존 한방 관련 시설과 관광을 접목한 한방의료 관광 활성화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시는 특구계획의 사업 규모, 사업 기간 등을 추가 변경해 특구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 약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방산업 육성을 통해 한방특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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