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故 정주영·이병철 회장 우표 나왔다

입력 2015-08-26 02:17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세 번째 우표로 올해는 경제인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을 소재로 하는 우표를 26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와 창조경제 시대에 요구되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해 이번 우표를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정주영 회장이 탄생한 지 100년, 이병철 회장이 탄생한 지 105년이 되는 해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총 100만장으로 두 사람의 생전 모습과 함께 정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 회장의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기업인으로서의 철학을 문구로 담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