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장애 송명희 시인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5-08-25 00:56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지난 21일 ‘나’ ‘그 이름’ 등 찬양시로 유명한 송명희(사진 오른쪽) 시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난 송 시인은 장애를 원망하기보단 글쓰기에 재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따뜻한 글을 써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공평하신 하나님’, 자전 에세이 ‘내가 너를 들어 쓰리라’, 소설 ‘표’ 등이 있다.

송 시인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과 같이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서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송 시인과 함께 희망찬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