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우리 선수단이 순조롭게 경기를 마치고 25일 중국을 거쳐 귀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선수단은 중·고교 선수로 구성된 경기도 선발팀, 코치진, 공무원 등 27명과 강원도 선발팀 28명 등 총 55명으로 지난 16일 평양에 도착해 경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평양대회를 공동 주최한 북측 평양국제축구학교 현철운 교장과 남측의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전날 “남북 간 긴장 상태가 조성됐지만 오히려 지금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잘 마무리하는 게 남북 평화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대회를 다짐했다.
수원=김연균 기자
평양 유소년 축구 참가 우리 선수단 내일 귀국
입력 2015-08-24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