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과 그 부친 이기진 교수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에

입력 2015-08-24 02:43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왼쪽)과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오른쪽) 부녀가 21일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는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과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부녀를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부는 씨엘이 지난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적 인지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물리학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 활동을 벌이고 로봇 캐릭터 인형을 제작하는 등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과학기술 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모여 앞으로 10년간 세계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다. 10월 19∼23일 대전에서 개최된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