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네팔 성금 2000만원 전달

입력 2015-08-21 00:03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대표 김길수 목사)는 20일 국민일보에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UBF 총무 이옥기 목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를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곤경에 처한 자를 불쌍하게 여기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의 고난에 간접적으로나마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UBF는 한 달 전부터 국내 70개 지부에 소속된 대학생 등 3500명으로부터 성금을 모았다.

정병덕 국민일보 상무는 “UBF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린다. 네팔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 잘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UBF는 ‘성서한국과 세계선교’를 모토로 전 세계 90개국에서 대학선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교수 의사 등 전문인 선교사 1700여명이 자비량으로 선교를 하는 게 특징이다.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