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인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은 19일 논평을 내고 “북한은 부질없는 도발 행위를 멈추고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등 북한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철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샬롬나비는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며 국제사회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정권 안정과 국가 발전은 불가능하다”면서 “북한은 정전협정을 준수하며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란처럼 북한도 핵개발 정책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한국정부와 군 당국에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실질적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강력하게 북한군의 도발에 응징할 수 있는 조직과 태세를 갖춰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교회에 대해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해야 한다”면서 “남한에 온 탈북민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하고 통일의 일꾼으로 자라도록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北, 도발 멈추고 교류의 장으로 나오라”… 샬롬나비, DMZ 지뢰 논평
입력 2015-08-21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