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람은 범죄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가? 저자는 이 질문을 품고 35년간 연구에 매달려 왔다. 뇌과학, 생물학, 유전학, 범죄학 등을 오가며 그가 찾아낸 해답은 유전자와 뇌에 있다. 즉, 어떤 사람은 범죄자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폭력의 원인을 사회적, 환경적 요인에서만 찾을 수 없다는 저자의 주장은 충분히 논쟁적이며, 생물학을 통한 범죄 치료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300자 읽기] 폭력의 해부
입력 2015-08-21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