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에 인현시장이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인현시장에 사업단을 구성하고 9월부터 39세 이하 청년상인을 모집해 빈 점포 10곳에 입점 시킬 계획이다. 또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임차료, 점포 인테리어, 상품 마케팅, 홍보 등 창업에 필요한 제반사항도 지원한다.
중구는 이를 계기로 외래 관광객과 젊은층이 몰려오는 대만의 세계적인 관광명소 ‘지우펀’ 골목처럼 인현시장을 스토리가 있는 시장, 맛의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재중 기자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에 인현시장 선정
입력 2015-08-19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