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핵발전소 찬·반 주민투표추진위원회는 영덕군민 61.7%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민투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리서치DNA가 지난 12일 만 19세 이상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원전건설 반대 의견이 61.7%로 나타났다. 찬성은 30.6%에 그쳤다. 원전 건설과 관련해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은 68.3%로, 3월 59.4%, 4월 65.7%보다 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도에 표본오차가 ±2.4%다.
[뉴스파일] 영덕 주민 61.7% “원전건설 반대”
입력 2015-08-19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