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서울 본사 직원 300여명이 17일 오전 서울 역삼동 강남CGV에서 기독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God is not dead)’를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국민일보사가 ‘신은 죽지 않았다’를 수입한 영화사 에스와이코마드(대표 강선영)와 함께 전개하는 ‘영화 상영 캠페인’에 동참하는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전 직원이 모여 조례를 해 왔으나 이날은 조례 대신 전 사원이 오전 8시부터 영화를 관람하도록 회사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회장(창신교회 장로)은 “크리스천으로서 직원들에게 잘 만들어진 기독교 영화를 소개하고 전도의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며 “영화 수준도 높고 직원들의 반응도 좋은 것 같아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풀버전이 113분인 ‘신은 죽지 않았다’는 하버드대 출신 무신론 의사의 회심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해 제작됐다.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과정을 실감있게 영화화한 것으로 교회를 외면하는 현대 젊은이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국민일보는 영화관을 빌린 단체상영 외에도 교회와 학교, 군부대,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를 상영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전국 40여 교회 및 군부대, 단체가 참여했다(상영 문의 02-781-9809).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유나이티드제약 ‘신은 죽지 않았다’ 단체 관람… 국민일보 ‘영화 상영 캠페인’ 동참
입력 2015-08-19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