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직구족에 최대 50% 할인행사… 국내 17개 쇼핑몰 참여 ‘싱싱코리아’ 내일 개막

입력 2015-08-18 02:47
중국 해외 직구족을 겨냥한 온라인 특별 할인전 ‘싱싱코리아’가 19∼21일 개최된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인터파크, G마켓 등 17개 쇼핑몰이 참여해 화장품, 의류, 식품 등 1700개 품목을 8∼50% 할인 판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전자상거래 관련 민관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를 개최하고 싱싱코리아 1차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

이 행사는 중국 내 온라인 쇼핑 매출 실적이 좋은 중국의 7월7석절(8월 20일), 솔로데이(11월 11일)를 겨냥해 한국산 직구 제품을 집중적으로 할인해준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코리아 그랜드세일(8월 21일∼10월 31일)과 연계해 내수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싱코리아의 세부적 할인 정보는 싱싱코리아 홈페이지(xingxingkorea.com)에서 19일 자정부터 확인할 수 있다.

제한적이지만 국내 소비자를 위한 할인도 이뤄진다. 이 기간 중 롯데닷컴, 11번가 등 4개 쇼핑몰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항공권, 놀이공원 상품권 등에 대해 최대 55% 할인해준다.

세종=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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