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개혁을 홍보하기 위한 표어와 로고(사진)를 17일 발표했다. ‘글로벌 경쟁력, 이제 금융의 차례입니다’라는 표어와 10개의 네모가 리듬감 있게 움직이며 점점 커지는 모양의 로고다. 금융위는 은행 등 금융업 현장과 각종 행사와 문서에 로고와 표어를 내걸어 국민이 금융개혁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 재산을 안정적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기업과 가계에는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습니다’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는 표어도 함께 사용하고, 온라인에서도 관련 페이지를 만들어 국민들이 개혁 성과와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실무자나 학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낮다”며 피부에 와 닿는 과제를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지방 기자
금융위, 금융개혁 로고 공개
입력 2015-08-18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