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3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3개씩 올렸다. 추신수는 10-3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가동했다.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후 13일 만에 터진, 시즌 15번째 홈런이다.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는 시즌 21번째, 3안타 경기는 8번째다. 시즌 3번째 도루도 한 추신수는 타율을 0.245(380타수 93안타)로 올려 6월 15일(0.244) 이래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2대 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스포츠 브리핑] 추신수, 15호 홈런 등 3안타
입력 2015-08-17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