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자에겐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환난과 고난이 온다 할지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패와 포기, 절망이 있더라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생명과 비전, 기쁨과 기적, 회개와 용서, 부활과 승리, 영생과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면 우리에게 이 같은 새로운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믿음과 불신앙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대상을 보고도 다르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불신앙을 가졌던 성경인물 사울은 골리앗을 보면서 “때려죽이기에 너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이 있었던 다윗은 골리앗의 외모에 압도당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해 주신다는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갔고 골리앗을 물맷돌로 쳤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 지역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고했던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의 아낙 자손을 보니 우린 메뚜기 같아 다 죽겠다”며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우리가 올라가자.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취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바탕으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언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당신의 믿음대로 이뤄질 것입니다. 당신이 기도하고 꿈꾼 대로, 말한 대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대로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눈앞에 닥친 환난과 시험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6장 10절에서 믿음 있는 사람에 대해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100세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아들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롬 4:18∼21)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영생과 구원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수많은 약속들이 기록돼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에게 그 말씀들이 온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남은 하반기도 주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며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김덕남 목사(성남 창대교회)
[오늘의 설교] 능히 이루실 약속
입력 2015-08-17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