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장남 이맹희 CJ 명예회장 별세

입력 2015-08-15 03:53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이 명예회장은 이건희(73)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자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이 명예회장은 2012년 12월 폐암 2기 진단을 받은 뒤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치료와 투병생활을 해왔다. 장례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복남 CJ그룹 고문과 장남 이재현 회장,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장녀 이미경 CJ E&M 부회장이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