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中 주요 8개 도시 ‘생활가전’ 로드쇼

LG전자는 난징(南京)을 시작으로 중국 8개 주요 도시에서 ‘전략제품 로드쇼’(사진)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고급 쇼핑몰 ‘완다 플라자’에서 진행됐던 ‘난징 로드쇼’에서는 LG전자 프리미엄 제품 체험존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난징 로드쇼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현지에 출시할 스타일러가 미리 공개되기도 했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기능과 스팀으로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밖에도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을 줄인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강력한 대포물살로 세탁력을 높인 통돌이 세탁기,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냉장고와 얼음 정수기를 결합한 상냉장·하냉동 타입 얼음정수기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로드쇼는 난징에 이어 베이징, 선양, 하얼빈, 선전, 광저우, 청두, 충칭 등에서 9월 중순까지 차례로 진행된다. LG전자는 2013년에도 중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