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빨래 무료로 해드려요” 일밥빨래방 1호점 김포에 문 열어

입력 2015-08-18 00:18

일밥공동체(대표 정우철 목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김포 감정로에 ‘일밥빨래방 1호점’을 열고 저소득층 돌봄 사업을 시작했다(사진).

일밥빨래방 1호점은 세탁기 5대와 건조기 5대를 갖추고 저소득 맞벌이 부부나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빨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주일치 빨래를 수거해 무료로 해주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한다.

정우철 대표는 “저소득층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선 후원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빨래방을 통해 나온 수익은 저소득층의 생계를 돕고 사회를 섬기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밥공동체는 지난해 4월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빨래방 추가 개소로 위기가정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070-7788-1918).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