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천연물질로 다스린다… 나노텍바이오 대표 김동철 박사

입력 2015-08-17 00:51
김동철 박사가 경기도 파주에 있는 나노텍바이오 본사 연구실에서 중국병원에서 중의사들과 공동연구해 선별한 약초 30여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축, 건조해 과립으로 만든 ‘당박사 110’은 한정 수량에 높은 효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현대인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먹거리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이중에서 당뇨병은 “환자 500백만 시대” 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국민병이 됐다.

최초 발병 후 수년이 지나야 자각증세가 나타나고 이 후 서서히 만성병이 되는 질병을 천연물질(약초)로 치료하기 위해 30여년 이상을 연구에 매달려온 생명공학 박사가 있다.

나노텍바이오 대표 김동철 박사(57)는 “유전적 요인에 잦은 과음과 고칼로리 식사,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등이 당뇨를 부르지만 이 후 혈당만 관리해서는 증세가 개선되거나 치료할 수 없다”고 말한다. 즉 혈당 조절약만 먹어서는 안되며 당뇨의 근본 원인인 5장 6부의 기능을 강화해 주어 인슐린분비를 촉진하고 손상된 몸의 기관과 조직을 생장, 보완해 주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 선임연구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했고 수백종의 의약품연구 및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김 박사는 당뇨환자용식품 개발에 나서면서 중국을 제일 먼저 떠올렸다.

수 천년 이어져 온 중국 명의(名醫) 중의사들과 공동으로 당뇨치료 연구를 착안한 것이다. “중국은 정부에서 수많은 중의사들 중 100여명 이내의 훌륭한 분들에게 명의란 칭호를 부여합니다. 이중 당뇨병 치료에 가장 유명한 의사를 찾아가 공동연구를 제안했어요. 처음엔 무시도 많이 당했는데 제 정성이 통했는지 수락을 해 주었어요.”

김 박사는 금요일 저녁 한 주일 일과를 마감하고 바로 공항으로 달려가 중국행 비행기를 탄다. 그리고 중국병원에서 3대째 당뇨연구를 하는 명의들과 임상 및 연구에 매달린다. 이렇게 주일마다 돌아오는 일을 수년째 하고 있다. 그 동안 탄 비행기 횟수가 300회가 넘을 만큼 집요하고 적극적인 열정을 보였다.

“한국체질을 감안하고 임상이 끝난 처방 약초 중 식약처에서 규정하는 식품원료군 약 30여가지를 배합했어요. 물론 특허도 이미 출원된 상태입니다. 이를 전통수작업 방식으로 추출, 농축, 건조과정을 거쳐 먹기에 편하게 과립으로 만들어 낸 것이 ‘당박사 110’입니다.”

김 박사는 “30여년 당뇨연구의 결실인 이 제품은 한정된 양만 매달 나온다” 면서 “섭취 환자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아 전량 판매되기에 자신은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이 제품을 섭취하면 당뇨 사전 예방은 물론 5장6부의 기능이 튼튼해져 면역력이 증가되고 노폐물이 빠져나가 몸의 기능이 활성화 됨을 느낄 수 있다”며 “경미한 당뇨는 3∼7개월 정도, 중증 당뇨는 최대 18개월 꾸준히 섭취하면 완치된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당박사 110’에서 ‘110’은 정상적인 혈당 수치를 뜻한다. 당뇨는 콩팥이나 간이 좋지 않고 혈관이 탁해도 당수치가 높아져 당뇨병이 된다는 상식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5장6부를 보호해 당뇨를 잡는 것이 중국한방병원 명의로부터 배운 기본 지식인데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수많은 당뇨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생명공학 박사로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 그는 저서 ‘당뇨, 기적의 완치’(상상나무·사진)를 출간해 베스트셀러를 만들기도 했다. 김 박사는 “당뇨는 결코 불치병이 아니며 누구나 노력하고 방법만 알면 치료되고 예방되며 정상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했다. 또 “앞으로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에도 적극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1577-7217,www.sspark24.com)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