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감정교육’ 16회 강의

입력 2015-08-14 02:49

㈔한국문화유산아카데미 고미술문화대학(이사장 최동섭)이 오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한국고미술협회에서 진행하는 제19기 감정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고미술품 감정 방법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총 16회의 강의와 문화유적지 답사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고고유물의 이해, 청자의 이해와 감정, 중국 고미술 감정, 근대미술의 흐름, 북한 문화재의 이해, 조선후기 회화의 감정 등이다. 강의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배기동 한양대 교수, 윤용이 명지대 석좌교수, 이원복 경기도박물관장, 양의숙 KBS 진품명품 감정위원, 이태호 명지대 교수 등 현장 실무와 이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2006년 하반기부터 해마다 두 차례 실시하고 있는 ‘고미술품 감정교육’(사진)에는 그동안 기업인, 문화예술계, 법조계, 의료계, 금융계, 종교계 등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가했다. 김정길 전 법무부 장관, 최재천 국회의원, 김종우 전 해양경찰청장, 백한기 쌍용레미콘 대표 등이 수업을 들었다. 수강 인원은 100명이며 수업료는 55만원.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02-722-5958).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