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만화로 읽는 부자들의 사회학

입력 2015-08-14 02:39

부자들에 대한 책만 10권 넘게 쓴 프랑스의 부부 사회학자가 만화가와 손잡고 대중들이 잘 모르는 부자들의 세계를 보여준다. 경제자본으로만 부자를 판별할 수 없으며 부자는 문화자본, 사는 공간, 마음가짐 등 다양한 지점에서 대중들과 구별된다. 저자들은 부와 권력이 어떻게 대물림되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면서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자들의 전략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