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리본 메시지 작성, 8·15 의상체험…. 광복의 감격 체험과 함께 평화통일을 이끌 제2의 독립운동에 동참하세요”
국민일보와 광복회 고양시지회는 오는 15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100만 고양시민 한마음 나라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대축제는 70년 전 8월 15일 광복의 기쁨을 재현하고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0 평화통일특별시 고양’ 이란 기치로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고양시의 자긍심과 정신적 중심을 세워 선진·통일의 비전을 알리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대축제는 애국 열사와 함께하는 포토존, 광복절 홍보 부스, 8·15 의상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광복절 만세 재연 퍼포먼스와 사물놀이,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최성 고양시장, 광복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하는 광복절 기념 거리 캠페인과 광복 플래시몹은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수놓았던 만세행렬을 재현함으로써 고양시민들에게 광복의 기쁨을 체험케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식전 행사에 들어가 5시 김용단 광복회 고양시 지회장의 개막선언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7시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대단원을 내린다.
김용단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은 “고양시는 일제 강점기 항일투쟁은 물론 임진왜란 행주대첩 등 역사의 고비마다 구국운동의 주역이었다”며 “이번 대축제가 광복의 참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평화통일특별시’서 그날의 기쁨 느껴보세요
입력 2015-08-13 02:20